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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에 대해 알아보자 (feat. 스즈메의 문단속)

세상모든지식_세모지 2023. 4. 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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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한국에서도 대박이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이 최근 핫했다.
슬램덩크 이후에 일본 애니메이션이 다소 한산했던 한국 극장가를 달구고 있는데, 특이한 점은
스즈메의 문단속이 일반적인 소재가 아닌,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라는 점이다.

소위 '재난 3부작' 이라고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중 마지막 작품인 '스즈메의 문단속'은 10년 전 있었던
동일본 대지진을 소재로, 이후 사람들의 트라우마와 치유 등을 몽환적이고 만화적으로 그린 수작이다.
나도 영화관에서 보았지만, 실제로 저런 재난을 겪은 일본 사람들은 이 영화를 어떻게 보았을지 짐작도 되지 않을 정도였다.

그렇다면 동일본 대지진이 얼마나 심했길래 이렇게 영화까지 만들 정도였을까?

2011년 3월 11일, 진도 약 9.0의 거대한 지진이 일본 동북부 지방을 강타했다.
이 지진은 일본에서 최대 규모로 기록된 지진 중 하나이며, 지진 자체만으로도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사실 9.0이라는 게 감이 안올텐데. 수천 km 범위의 모든 것을 파괴하고, 지면에는 단층이 생길 정도의 최고 단계의 지진이다.


하지만, 이러한 9.0 지진만으로 끝났다면 좋았을 것을. 큰 지진에 따르는 또 하나의 재앙이 있다.
바로 쓰나미다.
지진으로 인해 일본 해안지역에 거대한 쓰나미가 발생해서, 지진으로 갈라지고 무너진 건물과 도시를 집어 삼켰다.
인명 피해는 물론이고, 원자력 발전사고로 인해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최악의 피해까지 발생했다.

물론 이런 대지진 이후에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수많은 대책을 마련했지만, 재해는 늘 그렇듯 불현듯 찾아오기 때문에 또 이런 일이 발생할지 안할지 아무도 모른다.
일본 국민들은 수많은 피해를 입힌 이 지진을 오늘도 두려워하면서 살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렇게 큰 지진이 없었는데, 한국에 태어난 것을 감사해야 할지도 모를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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